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현지 시간 25일 오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자이데나 런칭 이벤트’를 개최 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이데나 런칭 이벤트는 지난해 9월, 동아에스티와 유로파마사가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브라질 진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3월 정식으로 제품이 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현지 의사들에게 자이데나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 유로파마사 마우리지우 빌리(Mr. Maurizio Billi)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과 한국 남성과학회 부회장인 비뇨기과 전문의 양대열 교수 및 브라질 전역의 비뇨기과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찬일 사장의 인사말과 브라질 상파울루 비뇨기과학회 회장인 까르발료 페르난데스(Dr. Roni de Carvalho Fernandes) 교수의 기념사, 양대열 교수의 ‘자이데나의 제품 개발과정, 임상 결과와 사례’ 발표와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병원의 비뇨기과 전문의 에두아르두 베르떼로(Dr. Eduado Bertero) 교수의 ‘자이데나, 발기부전 치료의 새로운 선택’ 발표 등을 통한 발기부전치료제로서의 자이데나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동아에스티와 유로파마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브라질 전국을 돌며 지역별 런칭 이벤트를 20회 이상 실시해 자이데나를 홍보하고, 브라질의 영향력 있는 의사들을 국내로 초청하는 등 자이데나의 성공적인 브라질 진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유로파마는 1972년 설립된 매출 1조원 규모의 브라질 다국적 제약사로 2,000명 이상의 브라질 내 최대 영업인력과 남미시장의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천 800억 원의 브라질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비아그라 제너릭 제품을 통해 60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자이데나의 뛰어난 효과와 유로파마의 영업력이 더해진다면, 자이데나가 국내와 마찬가지로 브라질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아에스티는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시장 진출을 위해 유로파마와 중요한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유로파마와 브라질과 남미지역에 대해 자체개발 당뇨병치료제 ‘DA-1229(Evogliptin)’의 개발과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