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의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 대표 김형헌)는 25일 ‘이머징 그로스 콘퍼런스(Emerging Growth Conference)’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메타비아의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머징 그로스 콘퍼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자에게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온라인 기업설명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메타비아 김형헌 대표와 마셜 우드워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R&D 파이프라인인 DA-1726, Vanoglipel과 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DA-1726은 글로벌 임상1a상 파트 1, 파트 2, 최대 내약 용량 탐색을 위한 추가 임상 1상을 통해 우수한 체중 감량효과, 안전성 및 내약성, 혈당강하 및 간 경직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2026년 1분기에 단계적 증량 탐색을 임상 1a상 파트 3을 실시할 예정이다.
Vanoglipel은 GPR119 작용 기전의 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으로,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글로벌 임상 2a상에서는 우수한 간 보호 및 혈당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 메타비아는 MRI-PDFF(간 지방 함량 지표)를 포함한 추가 평가지표 결과를 주요 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메타비아 관게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비만과 MASH를 중심으로 한 메타비아의 핵심 파이프라인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며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동시에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비아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국에서 DA-1726에 대해 총 39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 중이다. 이를 통해 2041년까지 DA-1726의 글로벌 지적재산권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