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사장 강수형)는 4일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 플랜한국위원회에서 국제구호개발NGO플랜코리아와 ‘서아프리카 기니 소외지역 의료지원을 위한 의약품전달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 이종빈 전무와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서아프리카 기니에 상처치료제 도다나겔(Dodana Gel) 80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약품이 공급될 지역은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기니에서도 소외지역으로 손꼽히는 남부의 베일라(Beyla), 게케두(Gueckedou), 키시두구(Kissidougou) 지역 등 9개 지역으로 지난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로 고통 받은 곳이다. 동아에스티가 후원한 약품들은 이 지역에 위치한 10개의 중앙병원과, 117개 지역보건소를 비롯한 2,382개의 지역보건활동가 그룹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 이종빈 전무는 “이번 협약은 해외 빈곤아동들이 생존, 발달, 보호에 관한 기본 권리를 누리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의 협약”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른 아프리카 소외 지역에도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플랜코리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랜코리아는 8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 NGO 플랜의 한국위원회로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문화교류사업, 환경개선사업, 의료•보건사업, 교육사업, 생계유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2013년 라이베리아 의약품 기부 및 태권도 챔피언십 후원을 시작으로 브룬디 의료원정대 후원, 탄자니아 의약품 기부 등 다양한 CSR 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CSR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