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 사장 강수형)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서울의 비뇨기과의사 120명을 초청해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발매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이데나의 열풍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ON-GOING ZYDENA SYNDROME)’과 ‘옛 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알 수 있다(온고지신, 溫故知新)’에서 착안한 ‘온고지신’을 주제로, 국내 최초로 개발된 발기부전치료제 신약 ‘자이데나’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하고 제품의 탄생 과정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자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카톨릭의대 김세웅 교수를 좌장으로 동아에스티 개발본부장 안병옥 전무의 ‘자이데나, 개발 과정을 돌아보며’ 발표와 한림의대 양대열 교수의 ‘10살 자이데나: 글로벌 한류미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안병옥 전무는 발표에서 자이데나 개발의 과정과 에피소드, 추가적인 연구 진행 현황 등에 대해, 양대열 교수는 자이데나의 임상결과에서 나타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토대로 자이데나의 글로벌 성공가능성에 대해 발표 했다.
자이데나는 동아에스티가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해 2005년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선보였다. 우수한 효과와 낮은 부작용, 적절한 작용시간을 앞세워 지난 10년간 약 1천 3백 9십억 원이 판매됐다. 연평균 1백억 원이 넘게 판매되면서 그 동안 국산 신약의 경제성 부족이라는 기존의 한계를 깨뜨린 의약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동아에스티 학술의약실장 신유석 이사는 인사말에서 “자이데나가 발매 첫해 100억을 돌파하는 등 지난 10년간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주도해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기 계신 선생님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이데나의 열풍이 지속되고 세계의 신약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성원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대전 등에서도 10주년 심포지엄을 진행해 ‘자이데나’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끝]